국내여행

부산 인근 가볼만한곳 기장 해동용궁사

hilda 2020. 10. 30. 11:24
728x90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바다 뷰


바다와 인접한 고찰 해동용궁사!!

 

부산이나 인근 지역분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기장 8경 중 하나입니다. 

 

몇 해 전 겨울에 가보고 이번에 들렀는데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해동용궁사는 동해 최남단에 위치한 고찰로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있어 어디를 보나 이국적인 느낌이 풍깁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산속의 절이 아니라 바다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찰 정면에는 짙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절 뒤편은 울창한 나무로 가득한 숲이 우거져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부산 인근 가볼만한곳으로 흔히 추천되는 기장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뤄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용왕님의 기운을 받아 한 가지 소원을 이루는 영험한 곳으로도 유명하답니다.


부산에서 차를 타고 30분정도면 도착하는 해동용궁사는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요금 3천 원을 받고 있습니다.


주차장까지 양쪽으로 먹거리와 기념품 가게가 줄지어서 있는데 제법 비싼 가격에 선듯 사기가 망설여집니다^^;;

 

 

 


해동용궁사에는 대웅전, 십이지상, 굴법당, 용왕당, 범종각, 요사채 등 다양한 불교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를 지나 절로 들어가기전 초입에 십이지신들이 서있습니다. 다들 자신의 띠에 맞는 동상에서 인증사진을 찍는곳랍니다~

 

 


용궁사로 내려가는 입구에는 교통안전 기원탑이라고 하는 석탑이 있는데 이름에 걸맞게? 

 

타이어도 만들어져 있고 그 앞에서 끊임없이 기도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화려한 용무늬와 금동색이 어우러진 멋진 문을 지나가면 바로 가파른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만나게 되는 득남불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 때문에 배가 반지르르합니다.

 

 


108계단을 다내려가기도 전에 저 멀리 파도 소리가 들리고 많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웅장한 용궁사 절을 보게 됩니다.
다리를 건너 절로 들어가는 입구 동전을넣어 소원을 비는 곳이 있습니다. 

 

 

 


절의 전각이 오래된 느낌이 없어 최근에 지어진 절같이 보이지만 1376년 공민왕 때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현재의 대웅보전은 1970년대에 중창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웅보전 앞에서 보는 바다는 시원스럽기만 합니다.


대웅전 옆에는 복을 불러온다는 포대화상의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포대화상 좌측으로 단일 석재로는 국내 최대의 석상인 해수관음대불이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 해동용궁사와 바다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습니다.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로 알려져 휴일에는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기 때문에 오전 일찍 나서길 추천드립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