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을에 가볼만한곳 유엔공원 산책

가을이 깊어가는 부산 유엔공원

 

 

아침저녁 쌀쌀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가족 친구와 함께 가볍게 부산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생각하실 텐데 부산 시민은 한 번쯤은 방문할 법한 곳 유엔공원 추천드립니다^^

 

유엔공원은 6·25 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을 안치하기 위한 추모시설로 만들어졌으며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입니다.

 

 

 

 

집에서 차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 부산 유엔공원 가깝지만 최근에는 자주 가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주말인 어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가게 된 유엔공원은 아주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주차장도 잘되어 있고 공원 입구 쪽으로 버스 승강장도 가깝게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유명한 맛집들도 있어 맛나게 식사하고 공원을 산책하기 그만입니다.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보지 않은 분들이 생각하면 묘지에 왜 갈까?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죽음의 상징인 무덤이 평화롭고 고요한 공원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깔끔하고 아름다운 조경과 깨끗한 관리, 그리고 무엇보다 조용하다는 점 이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조경이 잘 가꾸어진 서양식 묘역들은 이국적인 느낌이 풍겨 나고 방문객들이 많은 관광지가 아닌 만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운동이나 산책을 즐겨 다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많이 없는 만큼 어린아이들도 맘껏 뛰어다닐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좋습니다.

 

물론 이곳은 추모시설인만큼 정숙해야 합니다!

 

 

 

사진기 명소로도 알려져 가을 단풍이 질 무렵 SNS에서 많은 분들이 멋진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올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부산 유엔공원은 하절기와 동절기로 개방시간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5~9월 하절기 개방 09:00 입장 마감 17:30 마감 18:00 10~4월 동절기 개방 09:00 입장 마감 16:30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부산 유엔공원 산책

 

 

사계절 느낌이 달라 언제든 방문해도 좋겠지만 저는 이번 가을에 유엔공원 산책을 하며 힐링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산 유엔공원 인근에는 시립박물관과 부산문화회관이 모여 있기 때문에 가볼만한 곳들이 많으니 가을 나들이 한번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