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산 가을에 가볼만한곳 기장 장안사

hilda 2020. 10. 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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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근 가볼만한 곳 기장 장안사 단풍이 물들어갑니다~

 


매년 한 번쯤은 다녀오는 곳 부산 기장 장안사! 

 

부산 기장군 장안면 불광산 자락에 있는 고찰 장안사는 원효대사의 혼 깃들어 있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부산 근교에 위치한 만큼 용궁사와 함께 부산, 울산 등 인근 도시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는 유명한 절이기도 합니다.

 

 

 


산세도 좋고 절 앞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장안사 계곡은 기장 8경에 속하는 깨끗하고 잘 정 된 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그만인 만큼 장안사는 부산 가을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지난해 늦가을 장안사에 갔을 때 장안사 입구에서 한참 떨어진 곳부터 차가 막힐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올해서 오전에 나섰습니다. 

 

 

 

 

절아래 주차장이 여러 곳 있는데 그곳에서부터 걸어서 가기는 너무 멀어서 20~30분 걸을 생각까지는 아니었기에 장안사 바로 앞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10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주차공간은 많고 주차비는 무료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아직 초가을이어서 인지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는 장안사 바로 앞에 서있는 은행나무는 물들지 않았지만 감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는 곱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해태상의 호위를 받으며 계단을 올라 청동 부조로 된 사천왕상이 지키고 있는 대문을 지나갑니다. 대웅전과 함께 바로 보이는 건 금복주 모델이라고 알려진 포대화상이 유쾌하게 웃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복을 기원하며 만져 반들반들 윤이납니다^^

 

 

 

수행을 위해 귀도 입도 눈도 가리고 수행하는 작은 부처상들과 포대화상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선명하게 칠한 단청색으로 더욱 눈에 띄는 종각~

 

 


부처님 진신사리 7과가 모셔진 대웅전 앞 석탑입니다.

 

 

 

 

대웅전에서는 염불소리와 함께 오전인데도 부산, 울산 등지에서 많은 참배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대웅전은 정면에 세 칸 측면 세 칸의 팔각지붕으로 부산 인근에서 가장 오래된 다포식 건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177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장안사 옆 대나무 숲이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대나무 길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장안사 역대 고승들의 사리를 모신 부도탑을 보며 대나무 숲들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걷기에도 그만입니다.

 

 

 


이번 주부터 11월 초순까지 단풍이 더욱 곱게 물들어 부산 가을 가볼만한곳 기장 장안사로 한번 떠나보시면 좋은 추억 남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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