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듬뿍 요구르트 만들기

제빵기로 홈메이드 유산균 요구르트 만들어요~

 

올해는 유달리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온 가족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외식도 줄이고 집밥에 간식도 예전처럼 간식도 자주 만들어 주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안 먹던 영양제도 엄청 챙겨 먹기 시작했어요.

 

 

 

특히 여러가지 영양제 중에 요즘 유산균에 대해서 TV에서도 많이 나오곤 해서 여러 제품들로 구입해서 온 가족이 먹고 있어요.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 g당 1억∼10억 마리나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우유만 마시면 몸에 유당분해효소가 부족하여 배탈, 설사를 하는 경우 유산균이 유당을 분해시키기 때문에 요구르트가 좋다고 해요. 유산균은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소화기 기능의 개선을 돕고 면역력 저하를 막는 데 효능이 있어 대장암, 아토피 피부질환 등의 질병 예방에도 두루 좋다는 거 다들 잘 알고 계실 거예요^^

 

 

 

 

 

시중에 판매 중인 떠먹는 요구르트는 그 작은 통 한 개에 각설탕 4개 이상 분량의 당분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잘 사 먹지는 않는데 한 번씩 먹고 싶을 땐 집에서 제빵기에 요구르트 만들기 기능이 있어 간단하게 만들어주기도 해요.

 

 

 

최근 아이들 어릴 때 사용하던 제빵기로 다시 여러 가지 간식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떠먹는 요구르트예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요구르트 제조기도 다양해 2~5만 원 전후하는 작고 예쁜 디자인의 제품들도 많아요~

 

 

 

 

사실 남편은 밍밍해서 그리 즐기지 않지만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먹던 거라 1000ml 우유 한통과 비피더스 요구르트 한 병으로 만들어 놓으면 2~3일 이면 한통을 뚝딱 비워요ㅎㅎ

 

우유가 너무 차가우면 요구르트가 잘 만들어 지지 않기 때문에 우유와 요구르트를 1~2시간 상온에 뒀다가 만들어요.

 

 

 

 

 

 제빵기에 요구르트 제조 코스 시작 버턴 누르고 8시간 후면 묵처럼 완성되죠.

 

 

 

시중에 파는 달달한 떠먹는 요구르트에 길들여진 분들은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는데 자꾸 먹다보면 고소한 맛이 느껴져진답니다~ ​

저는 과일이나 견과류를 올려주는데 큰 아이는 달달한걸 좋아하니 그릇에 담을때 꿀이나 잼을 조금 넣어주고 작은 아이는  요구르트 본연의 맛이 좋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