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스토리

충청도캠핑장 속리산 사내리 오토캠핑장

hilda 2020. 10. 21. 16:51
728x90

속리산 사내리 오토캠핑장 2박 3일 중 1일째

 


며칠 전부터 충청도캠핑장을 폭풍 검색하다가 고향 가는 방향에 있는 속리산 사내리 오토캠핑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속리산 하면 법주사 절또한 유명 하기에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들과 여행 삼아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금요일 오전에 근무를 마치고 오후에 장비를 챙겨 가족들과 충청도캠핑장 속리산 사내리 오토캠핑장으로 출발~~

 

 

 

 

 

 

오래된 노송들이 많아서 캠핑족들에게는 예전부터 입소문이 자자한 충청도캠핑장 속리산 가는 길은 아름드리 소나무 가 웅장하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자연경관이 좋고 편의 시설도 멀지 안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법주사를 비롯한 국립공원 내 명소들을 도보로 갈수 있어서 좋습니다.

 

 

속리산 사내리 캠핑장 

연중 선착순 입장 동계휴장 (12월 중순 ~ 2월 말 까지)

- 시설사용료: 텐트 1동, 차량 1대, 인원 4인 기준 금액 (종량제봉투 별도 구매)
※ 인원, 차량 초과시 1일기준, 차량 1대 5,000원 / 인당 3,000원 추가요금 발생

- 시설: 개수대 4동, 화장실 2동( 화장실 세면대 온수 가능), 샤워장 1동 (남녀 각각 샤워기 4개)

이용료

- 연중: 23,000원 (3월 ~ 12월 중순)

- 당일: 오후 5시까지 13,000원 (단, 토요일,연휴는 불가/ 차량 1대, 4인 기준 )

- 전기료: 500W이상 사용불가! 전기장판, 전등, 충전 이외에 전열기구 사용금지
※ 전기(A)구역과 비전기(B)구역으로 구분 3,000원

 

루프탑 텐트를 사용하는데도 네 식구가 가는 터라 차 안은 장비로 꽉 찼습니다. 

 

얼마 전까지 일반텐트와 타프까지 싣고 다니다가 짐 때문에 루프탑 텐트로 바꿨는데도 여전히 짐은 줄지를 않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 출발했더니 우리가 도착했을 즘에는 해 질 녘이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여유를 즐기고 있더군요.

 

사내리 캠핑장은 약간 경사가 있는 사이트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산중의 밤은 금방 찾아오고 공기도 도심에서보다 더 차갑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빨리 텐트를 설치하려니 아빠는 땀이 뻘뻘 나기 시작합니다;;

 

먼 훗날 아이들에게 아빠가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기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주길 바라봅니다 ㅋㅋ

 

 

 

 

 


미리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고 나누고~ 

 

얼른 화로대에 불을 지펴 장작불에 고구마 구워 먹고 불멍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사내리캠핑장은  개수대에 온수가 나오지 않는 듯합니다. 

 

저녁 준비하고 설거지를 하다가 어찌나 손이 시리던지.... 고무장갑이 꼭 필요합니다ㅜㅜ

 

 

 

 

 

 

충청도캠핑장 속리산 사내리 오토캠핑장의 밤은 고요함 속에 깊어갑니다. 

 

전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매트를 사용할 수 있지만 산속 공기가 추워 며칠 전 산 신일 히터로 타프 안의 공기를 데워줬습니다.

 

침낭도 두 개 더 장만했어야 했는데...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그런데 새벽녘에 너무 추워서 깨어보니 어제 넣어둔 등류 5리터가 다 떨어졌더군요ㅡ.ㅡ

 

아이들이 추울까 봐 너무 일찍부터 히터를 켜 둔 게 문제였던가 봅니다.


아침을 먹고 히터에 넣을 등유를 사러 아이들과 나섰습니다. 

 

캠핑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주유소가 있다고 찍히긴 하는데... 루프탑 텐트를 설치한 바람에 차를 타고 갈 수가 없어 가볍게 걸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