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동부산점 푸드코트 가성비 좋을까?

부산 이케아 동부산점 푸드코트 메뉴 먹어보기~

올해 2월에 오픈한 부산 이케아는 수도권 외 첫 매장이자 국내 네 번째로 동부산점을 오픈했어요. 저도 계절이 바뀔 때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하기도 하고 아이쇼핑도 할 겸 몇 차례 다녀왔어요.

 

코로나 19로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시점이었지만 오픈 당시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는데 여전히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기장 해동용궁사를 다녀오다가 이케아 동부산점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주차장에서 한참을 돌다가 빈자리를 발견했네요^^;;

각층별 위치는 1층 계산대, 2층 홈퍼니싱 악세사리, 스몰 랜드 놀이공간 3층 쇼룸, 이케아 레스토랑&카페 이케아 푸드코트는 3층 쇼룸 끝나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우리는 바로 3층으로 올라갔어요.

 

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레스토랑 입구에 전자출입 명부 시행 안내가 있긴 하지만 방명록을 작성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어요...

입구 쪽에 배식판과 카트기가 있으니 원하는 음식을 담거나 주문하면 돼요. 

 

 

 

 

 

 

20분 좀 넘게 줄을 서 있으니 대기라인을 통과하고 이제 주문 라인이 시작되네요~

 

연어와 같은 차가운 음식이 냉장고에 있고 이어서 따뜻하게 조리된 음식들이 있으니 원하는걸로 주문해요.

 

 

 

 

 

우리가 선택한 이케아 동부산점 푸드코트 메뉴는

치킨 필레(닭가슴살 바비큐) 9,900원

 

가슴살이지만 퍽퍽하지 않고 매콤해서 질리지 않고 맛있어요.

 

 

 

 

 

돼지고기 스테이크(돈가스) 6,900원

흔희 먹는 돈가스 맛 먹을만해요.

 

 

 

 

미트볼 스웨덴 스타일 7,900원

미트볼 12알에 으깬 감자도 먹을만한데 딸기잼은 좀 맞지 않은 듯...

 

 

 

 

비프(소고기 볶음밥) 5,900원

가격 대비 맛이 괜찮았어요.

 

 

 

 

파스타 6,900원

흔하게 먹는 파스타맛 먹을만해요.

 

 

 

 

초콜릿 케이크 4,900원, 마지판 크림 케이크 2,900원

너무 달아서 아이들이 남겼어요ㅜㅜ

 

 

 

 

음료수 4잔  4,000원

계산을 끝내고 빈자리로 가서 앉아 먹었는데 35분이상 걸렸어요. 

 

 

 

 

 

이케아 동부산점 레스토랑 저렴하고 맛도 있다고 하지만 늦은 점심이라 배고파서 이것저것 담았더니 5만 원 가깝게 나오네요.

1층 계산대를 통과해 스웨덴 푸드 마켓이 있는데 우리가 먹었던 메뉴들이 냉동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워낙 사람들이 맛있다는 말을 많이 해서 기대했는데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냉동식품을 이 가격에? 가성비가 좋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ㅜㅜ

 

 

 

 

 

돌고 돌아 쇼룸들을 구경하고 작은 소품들 몇 가지 사서 계산을 끝냈어요.

계산대 나오자마자 1층 이케아 아이스크림가게가 보이니 아이들과 그냥 지나갈 수 없겠죠.

소프트 아이스크림 500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데 한참을 기다려 계산을 하고 코인을 받아서 자판기에서 직접 뽑아먹어요~

 

 

 

 

여기서도 20분 이상 기다린듯해요. 이케아 동부산점 푸드코트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맛 보통정도이었구요, 식사를 할 예정이라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으니 휴일 점심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을듯해요:)